애플과 삼성 간 특허침해 2차 손해배상소송의 1심 재판이 31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에서 개막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북부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지원의 루시 고 판사는 이날 원고 애플과 피고 삼성을 대표하는 변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성 4명, 여성 6명인 배심원단을 구성했다.
배심원들의 직업은 교사, 경찰관, 상점 점원, 카운티 행정 직원, 비서 등으로 다양했고 IBM에서 소프트웨어 분야 일을 하던 퇴직 임원은 있었으나 정보기술(IT) 분야 현직 전문가라고 할만한 인물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