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공작원 출신 직파간첩 사건 피의자에게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허위자백을 유도하고 압박을 가했다는 변호인측 주장이 제기됐다.
검찰은 그러나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시인했고 관련 증거가 확보된 상황에서 변호인측이 뚜렷한 근거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보위사령부 출신으로 국내에서 간첩활동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홍모(40)씨가 실제로는 간첩이 아니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