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행복한 진로찾기에 학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학생과 학부모들의 행복한 진로 선택을 돕기위해 마련된 춘천 cbs의 학부모 특강에서 아이들의 희망을 파악해 직업으로 연결시키주는 것이 학부모의 역할로 제시됐다.
26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에서 열린 학부모 특강에서 와이즈멘토 추현진 팀장은 아이들은 꿈과 목표직업이 분리돼있다며 이것을 연결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막연하게 대학을 가라고 할 것이 아니라 대학은 좋아하는 것을 깊이있게 공부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것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행복한 직업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경제적으로도 독립할 수 있는 일이라며 안정된 직업에 대한 부모의 인식 변화도 필요하다고 추 팀장은 밝혔다.
구체적인 직업 선택 방법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파악해 좋아하는 것으로 사업을 찾고 잘하는 것으로 직무 능력을 삼으라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추 팀장은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곳을 대학의 학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 팀장은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에는 반드시 산업이 존재한다며 그 산업 안에서 최고의 회사를 찾아주는 것이 행복한 진로찾기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는 부모는 아이가 잘 되는 것을 4번째 행복요소로 삼고 있으나 자기 존중의 욕구 충족 여부에 따라 행복을 달리 느낀다며 가족에게 자신도 사랑받고 싶음을 충분히 알리라고 조언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이 후원하는 cbs 학부모 특강은 28일 원주 한라대학교 대강당에서, 다음달 3일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회관에서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진로특강은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와 이범 교육평론가, '왜 공부하는가?'의 저자 김진애 박사, 홍기운 진로설계전문가가 아이들의 꿈, 진로 설정을 위한 학부모들의 역할에 대해 조언한다.
이어 박정환, 지창욱 EBS대표강사와 안병섭 강원지역 진학위원회 회장, 박재균 대입지원관이 변화하는 대학입시에 맞춰 어떤 입시전략을 세워야 할지 등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 춘천CBS 학부모 특강 지역별 일정3/28(금) 원주, 오후 2~4시, 한라대학교 대강당
1부 진로특강 :
이호선 - 부모가 가장 먼저 아이를 포기한다.
이범 - 트렌드를 읽어라, 진로가 보인다.
2부 입시설명회 : 박정환- 입시전략, 지창욱- 학생부 종합전형
4/03(목) 강릉, 오후 2~4시,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회관
1부 진로특강 :
김진애 - 공부생태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자란다.
홍기운 - 내 자녀의 북극성을 찾아라.
2부 입시설명회 : 안병섭- 입시전략, 박재균 - 학생부 종합전형
진로특강과 입시설명회 사이 자전거탄풍경과 가수 김희진씨의 미니콘서트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