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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이 내건 美대학농구 승패예측 1조원 승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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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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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83)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68강 토너먼트 경기 결과를 놓고 벌인 '10억 달러(약 1조1천억원) 내기'의 '승자'가 됐다.

버핏은 지난 1월 금융대출회사 '퀵큰'(Quicken)과 손잡고 '3월의 광란'(March Madness)으로 불리는 NCAA 남자농구 디비전1 챔피언십 토너먼트 승리팀을 모두(실제로는 64강 63경기) 맞히는 농구팬에게 10억 달러 상금을 내놓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24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토너먼트가 시작되고 불과 사흘 만에 이 내기에 참여한 모든 농구팬들의 예측이 어긋나기 시작했다.

우승 기대까지 모았던 듀크를 비롯 오하이오스테이트, 캔자스, 시라큐스 등 강팀들이 1·2차전에서 탈락하고 하버드가 신시내티를 이기는 등 이변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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