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양궁대표티의 모습. (자료사진=황진환 기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양국 대포 5차 선발전이 열린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양궁 국가대표 5차 선발전 및 컴파운드 대표 최종 1차 선발전을 개최한다.
5차 선발전에는 지난해 4차 선발전까지 살아남은 남녀 각 8명의 선수들과 현 국가대표 남녀 각 8명이 참가한다. 3회전까지의 결과로 12명을 선발하고, 5회전까지의 결과로 남녀 각 8명의 2014년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이후 두 차례 국가대표 평가전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남녀 각 4명씩을 최종 확정한다.
여자부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윤옥희(예천군청) 등이 현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남자부에서는 오진혁(현대제철), 임동현(청주시청) 등이 현 대표 자격으로 참가하고, 김법민(대전체육회), 김우진(청주시청) 등 전 대표들이 4차 선발전을 통과해 대표 자리를 놓고 겨룬다.
한편 컴파운드 대표 최종 1차 선발전에는 현 국가대표 남녀 각 4명과 지난해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4명이 최종 2차 선발전까지 치른다. 인천아시안게임에는 남녀 각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