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실종기 수사 초점 조종사·인도양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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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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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납치 가능성에 승무원·승객 조사 집중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고의적 통신장비 훼손' 후 수시간 비행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수색의 초점이 예정 비행경로와 반대인 인도양으로 이동하고 수사방향도 납치 가능성으로 전환되고 있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15일 기자회견에서 실종 여객기가 통신시스템 작동 중지 후 의도적 회항 움직임 등이 있었다면서 이번 여객기 실종이 납치 등 '고의적' 범행일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그는 또 실종 여객기가 이륙 후 7시간 이상 신호음을 발신한 것이 확인됐다며 여객기가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 국경에서 태국 북부를 잇는 북부항로나 인도네시아와 인도양 남부를 연결하는 남부항로 중 한 곳을 거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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