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김성우 전 도의원이 "혁신클러스터를 통해 김해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11일 김해시청에서 '모두가 부자되는 경제도시 김해 건설을 위한 경제공약'을 발표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새로운 지식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클러스터 전략'을 제시했다.
김 전 의원은 대규모의 단일 산업클러스터 구축 방식보다는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소규모·다수의 다양화된 산업간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혁신클러스터 전략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산업-생활-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생태계를 지향해야 하고, 신규 조성되는 클러스터는 일자리, 생활, 환경, 교통 등이 복합적으로 고려되는 인간중심 설계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혼재해 있는 영세기업들을 혁신클러스터로 이전 재편해 선진 미래형 산업으로 육성하고, 대기업과 중견기업, 외국기업 유치,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기업 대학 연구소 지자체 등 산학연관의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연계, 전문적인 직업정보 제공과 구인 구직활동 및 관리를 위해 김해 잡 센터 설치 운영, 산학협력 기술 지주회사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