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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진주의료원폐업이 공공기관 개혁모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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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정부, 국회 모두 반대한 폐업을 공공기관 개혁과 연결..."대통령 환심사려는 아부"

 

홍준표 경남지사가 진주의료원 폐업을 공공기관 개혁의 '모델'이 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홍 지사는 최근 “공공기관의 개혁은 공공성과 효율성, 재정건전성을 중심으로 분명한 정책목표를 세우고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며 "진주의료원 폐업 과정에서 공공기관 개혁의 해결책을 내놨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진주의료원 폐업이 박근혜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개혁의 모델이 됐다”고 기회가 될 때마다 언급해왔다.

그러나 그의 이같은 자평에 "아전인수"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무엇보다 박근혜 대통령 본인이 진주의료원 폐업과 관련해 "공공의료를 수행하면서 발생한 불가피한 착한적자"라며 "정부지원의 필요성과 특화된 병원으로의 발전"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6일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이 CBS와의 인터뷰에서 "공공의료를 확충하는 것이 박근혜 정부의 기본 방향이다"며 "진주의료원은 특화병원으로 재개원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리고 진주의료원 폐업은 정부는 물론, 새누리당론과도 배치된 결정이었다.

이미 지난해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한 국정조사가 여야합의로 이뤄졌고, 그 결과 진주의료원 재개원 방안을 마련하라는 국회결의도 여야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

결국 대통령과 정부, 국회의 결정까지 거부해 놓고, 선거가 가까워지자 "박근혜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의 '모델'이 됐다"고 우기는 형국이다.

최근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은 물론이고 경남지역 새누리당 후보들도 진주의료원의 발전적 재개원 공약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대통령, 정부, 국회까지 진주의료원 정상화 요구...대통령 환심 사려는 아부행위"

이와 관련해 보건의료노조는 11일 성명을 내고 "진주의료원 폐업이 공공기관 개혁이라면, 진주의료원 폐업을 중단하고 재개원하라고 결정한 국회와, 진주의료원 정상화와 공공의료기관으로 재개원을 주장해온 정부는 공공기관 개혁 반대세력이란 말인가?"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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