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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훅 총기난사범 부친 "태어나지 말았어야할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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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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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미국 코네티컷주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 어린이 20명 등 26명을 살해한 애덤 랜자의 부친 피터 랜자는 아들이 살인에 대한 강박관념 등 다양한 감정적 문제들로 고통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주간지 뉴요커 3월 17일자 최신호와의 인터뷰에서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장애 진단을 받은 사회적 부적응자인 아들의 성장과정을 돌이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들의 범행후 처음으로 언론과 가진 이 인터뷰에서 "무언가 잘못된 것이 매우 분명하다"면서 아들이 저지른 범죄가 너무 흉악해 자신은 아들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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