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 무대서 한·미·일 '외교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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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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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美 "한·일 악수했으면…", 쫓기는 日 "미국과 정상회담 검토"

 

오는 2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막하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를 무대로 한·미·일 3국이 미묘한 '외교게임'을 벌이는 양상이다.

과거사라는 '뜨거운 감자'를 두고서다. 한국과 일본의 정상이 서로 악수하기를 희망하는 미국, 일본의 진정한 태도변화 없이는 정상회담이 무의미하다는 한국, 미국과의 정상회담에 기대어 상황을 적당히 모면해보려는 일본의 엇갈리는 속내가 교차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통상 다자 정상외교의 꽃으로 불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3국 사이에 어떤 조합과 모양새의 접촉이 이뤄질지가 워싱턴 외교가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일 정상간 '화해'를 독려하는 미국의 움직임은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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