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고위간부들 민간 금융사로 줄줄이 낙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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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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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여명 금융사로 옮길듯…금감원 인사철 돌입

 

금융감독원 고위 간부들이 민간 금융기관의 감사, 사외이사 등으로 대거 이동할 계획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오는 3월 주주총회까지 금융사 사외 이사 또는 감사로 자리를 옮기는 전·현직 금감원 고위 간부만 10여명에 달한다.

이석우 금감원 감사실 국장은 대구은행 감사, 김성화 전 금감원 신용감독국장은 신한카드 감사, 전광수 전 금융감독국장과 이명수 전 기업공시국 팀장은 메리츠금융지주[138040] 사외이사, 양성웅 금감원 전 부원장보는 삼성카드[029780] 사외이사, 강영구 전 금감원 부원장보는 롯데손해보험[000400] 사외이사로 각각 영입될 예정이다.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무죄 판결을 받은 김장호 전 금감원 부원장은 여신금융협회 부회장으로 내정됐고 저축은행중앙회와 손해보험협회 부회장에도 금감원 인사가 사실상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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