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인증 안받은 불법제품 적발률 5년새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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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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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9개 유통업체, 불법제품 퇴치 MOU

 

정부당국의 강력한 단속에도 소비자 안전을 해치는 불법제품이 시장에서 계속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작년 시중에 나온 4천614개 공산품을 조사한 결과 15.1%인 695개가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제품으로 집계됐다.

적발률만 보면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것이다. 불법제품 적발률은 2009년 9.8%, 2010년 9.4%, 2011년 11.6%, 2012년 13.0% 등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제품 안전인증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는 인터넷 유통업체가 증가하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품목별 적발률은 조명기기가 19.4%로 가장 높았고 완구 10.8%, 전기온수기 7.5%, 플러그·콘센트 6.0%, 가정용 섬유제품 3.9%, 생활화학용품 3.0% 등의 순이었다.

유아·어린이도 건강·안전을 해치는 제품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다.

작년 소비자 위해 요소가 발견돼 리콜 조치된 제품 211개 가운데 아동용 제품이 88건(41.7%)이었다.

어린이용품 리콜은 2011년 44건에서 2012년 41건으로 소폭 줄었으나 작년에는 두배 이상 급증했다.

한편, 기술표준원은 이날 이마트·롯데홈쇼핑·현대홈쇼핑·GS홈쇼핑·CJ홈쇼핑·롯데닷컴·AK몰·인터파크·이베이 코리아 등 9개 유통업체와 불법제품 유통 차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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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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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어유지리2022-04-16 13:05:30신고

    추천13비추천1

    피디가 결정 유재석이 결정.. 유재석 정도면 피디보다 파워가 더 쎄지 않나??? 설마 피디가 검찰에 코 꾀인건 아니라고 믿고 싶은데 원체 탈탈털면 다 잡혀가는 세상이라.

  • NOCUTNEWS참다운2022-04-16 12:26:24신고

    추천25비추천1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이 취임식을 앞두고 그런 tv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자체가 참 나서기 좋아하고 경솔하고 즉흥적인 개념이 없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듯 앞날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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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CUTNEWS참다운2022-04-16 12: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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