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내각, 내달부터 국무회의 의사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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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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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이 다음 달부터 각의(국무회의)와 각료 간담회 회의록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4일 기자회견에서 1885년 내각제도가 창설된 이후 비공개로 해온 각의 및 각료 간담회 회의록을 다음 달부터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달 시작하는 2014년도(2014년 4월∼2015년 3월)부터 회의록을 작성하고, 작성시점으로부터 3주 후 총리관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말 국민의 알권리 침해 논란 속에 기밀 누설 행위를 엄벌하는 '특정비밀보호법'을 제정한 아베 정권이 연내 법 시행을 앞두고 정보 공개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려고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일본 언론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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