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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4조 원대 부채 감축 계획을 내놨다.
한국전력은 부채 감축을 위해 2017년까지 총 14조7000억원의 부채감축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우선 사업구조조정으로 부채를 3조 원가량 줄이고 자회사 지분 매각 등을 통해 5조 3천억 원대 자산 매각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력 자회사인 한전기술과 한전 KPS 지분은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는 51%만 남기고 모두 매각하고 전력사업과 연관성이 낮은 한전산업개발, LG유플러스 보유지분은 전량 넘길 계획이다.
논란이 일었던 서울 삼성동 본사 부지 역시 적법성, 경제성, 적기매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각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보유 부동산도 매각가능성이 높은 도심을 중심으로 조기매각할 계획이다.
▣경영성과급 반납 통해 경상경비 10% 절감
또한 국내사업과 해외사업을 모두 재검토해서 총 3조원을 아끼기로 했다. 신규투자는 최대한 억제하고, 민간자본을 활용해 투자비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경영성과급을 반납하는 등 경비절감 대책을 세워 4조 2천억 원을 아끼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금인상분과 경영성과급을 반납하는 등 경비절감 계획을 세워 경상경비를 10% 이상 절감할 방침이다.
한전은 이번 계획이 실행되면 오는 2017년 부채비율을 140% 선에서 억제하고 당기순이익은 2조 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