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법원, '비리 스캔들' 용의자 전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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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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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법원이 28일(현지시간)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던 장관 2명의 아들과 유명 사업가 등 용의자 5명을 석방했다고 휴리예트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석방된 용의자는 무암메르 귤레르 전 내무부 장관의 아들과 자페르 차을라얀 전 경제부 장관의 아들, 아제르바이잔 국적의 사업가 레자 자라브 등이다.

장관 2명의 아들은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됐으며 이란 태생인 자라브는 이란과 금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범죄조직을 구성하고 국책은행인 할크방크의 슐레이만 아슬란 행장 등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이들의 주거지에서 증거를 모두 압수했고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불구속 수사를 결정했다. 이로써 '비리 스캔들'의 용의자는 모두 풀려났다.

법원은 지난 14일 할크방크의 아슬란 행장 등 9명을 석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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