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시위사태 베네수엘라에 '용서와 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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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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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대규모 반정부 시위 사태로 혼란을 겪는 베네수엘라에 용서와 대화를 촉구했다.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베네수엘라의 정치 지도자들과 국민이 서로 용서하고 진지하게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베네수엘라에서 폭력과 적대행위가 하루속히 끝나기를 바란다"면서 "정치 지도자를 포함해 베네수엘라의 모든 국민이 화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6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11월에는 야당 지도자 엔리케 카프릴레스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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