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2분기 미국증시 상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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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가 오는 2분기에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이보의 모회사로 뉴욕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시나(新浪)는 골드만삭스와 크레디트스위스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시나는 웨이보 지분 71%를 보유하고 있다.

시나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5억 달러를 조달할 방침이다.

지난해 웨이보 지분 18%를 인수한 중국 최대 유통 업체 알리바바는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트위터는 지난해 11월 뉴욕 증시에 상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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