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산다더니…' 카운터 턴 4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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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사진 = 이미지비트 제공)

 

부산 남부경찰서는 속옷가게에서 점주의 주의를 흐트러뜨린 뒤 카운터에 있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김모(4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 7일 오후 7시 20분쯤 남구 대연동 한 속옥가게에서 점주인 박모(28.여)씨가 속옷을 포장하는 사이 카운터 위에 있던 현금 3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 씨는 박 씨에게 속옷을 구매할 것 처럼 포장을 부탁하고, 천 원짜리 지폐를 만 원권으로 바꿔달라고 하는 등 주의를 흐트러뜨린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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