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택시에서 앞선 승객이 두고 내린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이모(2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는 지난해 11월 20일 오후 10시 40분쯤 동래구 온천동을 지나던 한 택시 안에서 앞서 택시에 탔던 김모(44.여) 씨의 다이아목걸이 등 4백만 원 상당의 금품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범행 이후 가방 안에 있던 김 씨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다가, 카드 사용내역을 추적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CBS 박중석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