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천 600만대의 TV를 판매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세계 TV시장에서 8년 연속 1위를 지켰다.
23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전 세계 평판 TV 판매량은 천 611만대를 기록했다.
분기 TV 판매량이 천 6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 점유율은 28.3%에 이른다.
LG전자는 15.3%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소니, 하이센스 등의 순서였다.
이런 실적은 경기불황에도 프리미엄 제품 전략과 현지 밀착 마케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