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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남산동 캠퍼스에 합동분양소 설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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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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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새벽 붕괴 사고가 난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이 매몰자 구조를 위한 밤샘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송은석 기자)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로 학생 9명이 숨진 부산외국어대학은 학내에 합동분향소를 차리고 사고 수습에 힘을 쏟고 있다.

부산외대는 남산동 캠퍼스 만오기념관에 합동분향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외대는 오전 중으로 재학생과 유가족, 교직원이 참배할 수 있는 분향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본관 2층에 사고대책본부를 마련한 부산외대는 사고 이후 임직원이 모여 사망자와 병원 응급실 등에 분산된 부상자 100여명의 상황 파악에 분주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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