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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 접촉…상호 관심사 탐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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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 접촉이 12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회담을 시작하기 전 남북 대표단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윤창원 기자)

 

남북은 12일 고위급 접촉에서 의제를 정하지 않은 채 상호 관심사를 설명하고 경청했다.

남북 고위급 접촉이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이날 오전부터 진행되고 있다.

오전과 오후 대표단 각 5명이 참여하는 전체회의만 두 차례 열렸다. 오전에 1시간 반, 오후에 2시간가량 진행됐다.

의제 없이 진행된 이날 회담에서는 특별한 쟁점 없이 남북은 각기 관심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상대방의 말을 진지하게 경청하는 분위기였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다.

북측에서 예상치 못한 요구 사항은 없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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