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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약탈 미술품 보관인, 60점 추가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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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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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나치 정권이 약탈한 미술품을 대거 숨겨오다가 적발된 코르넬리우스 구를리트(80)가 추가로 60점을 더 보유한 것으로 11일 드러났다.

독일 사법 당국은 지난해 11월 미술품 거래상의 아들인 구를리트의 독일 뮌헨 아파트에서 1천406점의 미술품을 적발, 작품 입수 경위 등에 관해 수사해오고 있다.

구를리트는 이들 작품 외에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의 자택에 피카소, 모네, 르누아르 작품 60점을 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대변인인 슈테판 홀칭어는 "잘츠부르크에 있는 작품들도 나치 시대에 약탈한 것인지를 조사받기 위해 신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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