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지역 눈내린 전경(사진=통일부)
북한 동해안지역에도 폭설이 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은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2시 사이에 동해에서 흘러드는 습한 공기와 지형의 영향으로 강원도와 함경남도의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북한 기상수문국의 통보에 따르면 강원도 고성군에서 155㎝, 안변군에 104㎝, 통천군에 92㎝, 원산시에서 73㎝, 문천시에서 55㎝, 천내군에서 52㎝, 함경남도 고원군에서 47㎝의 적설량을 보였다.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