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착륙 중이던 중국의 민간여객기가 랜딩기어 파손으로 동체 앞부분을 활주로에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 항공기에는 승무원 7명과 승객 37명이 타고 있었지만,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5일 중국 허난(河南)성 현지신문인 대하보(大河報) 등 중국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9분(현지시간)께 싱푸항공(幸福航空) 소속 타이위안(太原)발 여객기 JR1533기가 정저우(鄭州) 있는 신정(新鄭)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기체 앞부분에 설치된 랜딩기어가 부러져나갔다.
착륙에 맞춰 정확히 전개돼야 하는 랜딩기어가 비정상적으로 늦게 작동해 발생한 사고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