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의원 2명이 몽골에 억류 중인 미국인 사업가의 출국금지 조치를 풀어달라고 몽골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의 에이미 클로버처 상원의원과 앨 프랭큰 상원의원은 최근 2012년 10월 이후 몽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미네소타주 출신 미국인 사업가 저스틴 캐플라를 인도적인 차원에서 미국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몽골에 보냈다.
캐플라는 지난 2012년 바트후약 전 몽골 광물청장이 저지른 범죄 행위와 관련해 몽골 수사당국으로부터 증인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