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자업체 소니가 개인용 컴퓨터(PC) 부문을 자국 투자펀드인 일본산업파트너스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소니는 태블릿 PC의 급속한 보급으로 영업적자를 기록중인 PC사업을 정리하고, 스마트폰을 핵심 사업으로 민다는 방침에 따라 이 같은 방안을 추진 중이며, 현재 최종 조정에 들어간 상태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양측은 산업파트너스가 인수회사를 설립한 뒤 소니로부터 컴퓨터 사업을 양도받는 형태로 논의를 진행 중이며, 매각 금액은 400억엔∼500억엔(약 5천338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