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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읍 AI 가능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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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이후가 장기화 여부 판가름하는 고비될 듯

(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지난 설 연휴기간 동안 접수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 4건 가운데 2건은 음성판정이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동안 접수된 추가 의심신고 4건 가운데 부산 강서의 육계농장과 전북 정읍의 토종닭 농장은 임상증상이나 부검소견에 의하면 조류인플루엔자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3일 밝혔다.

그러나 충북 진천의 육용오리 농장과 충북 음성의 종오리 농장의 경우는 고병원성 AI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충북에서 접수된 추가 의심신고 농장은 모두 앞서 지난달 27일 11번째로 의심신고가 접수된 충북 진천의 AI 확진 농장에서 반경 10km 안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조류인플루엔자가 방역대와 관련 없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방역대를 뚫고 수평전파 된 경우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여전히 산발적으로 다른 지역에서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지난달 16일 최초 의심신고가 접수된 이후 잠복기 최대기간인 21일이 지나는 오는 6일 이후 AI 의심신고가 얼마나 접수되는가에 따라, AI 장기화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날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살처분 된 오리와 닭은 115개 농장, 263만8천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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