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안드레아 왕자, 스위스서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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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0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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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배우 출신의 모나코 왕비였던 고(故) 그레이스 켈리의 손자가 스위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모나코 왕실 왕위 계승서열 1위인 현 국왕 알베르 2세의 누나 카롤린 공주의 장남 안드레아 카시라기가 1일(현지시간) 저녁 스위스에 있는 부자들의 휴양지 그슈타트(Gstaad) 인근 루즈몽의 한 성당에서 콜롬비아 출신의 타티아나 산토 도밍고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스위스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알베르 2세와 모나코 왕실 가족을 비롯 1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했으며, 경호원들이 파파라치 등의 사진 촬영을 극력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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