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서두르라' 성화 탓에 명절 직후 결혼정보회사 '호황'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명절 직후 결혼정보회사 가입자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명절에 집안 어른들로부터 '결혼을 서두르라'는 성화에 못 이겨 명절 직후 결혼정보회사의 문을 두드리는 미혼 남녀가 많기 때문이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가입 건수가 가장 많은 달은 추석 직후인 10월로 전체의 9.9%를 차지했다.

월평균 가입자 수와 비교하면 21.2% 많았다.

더 짧은 기간으로 나눠 살펴보면, 설 직후와 추석 직후,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에 가입자가 가장 많다고 듀오는 전했다.

듀오 관계자는 "명절 전후에는 상담 문의 건수가 평소보다 2∼3배 증가한다"라며 "가입자가 연말에 몰리고 새해 들어 주춤하다가 설 이후 다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듀오가 30대 미혼남녀 42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 대부분인 83.8%가 싱글로 명절 보내기가 두렵거나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