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팽개친 채 ‘닭 대가리만 가져간’ 도둑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사진=이미지비트)

 

호주에서 몸은 놔둔 채 닭대가리만 잔인한 방법으로 떼어간 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호주의 헤럴드 선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 인근의 워벌리 산 자락에 사는 한 가족은 최근 벌어진 일로 인해 큰 충격에 빠졌다.

뒷마당에서 기르던 닭들이 대가리가 잘린 채 몸은 앞마당에 널브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경찰을 더욱 당황스럽게 한 것은 닭들의 대가리는 모두 가져갔다는 점이다.

경찰은 지난 23일 발생한 잔인한 사건의 범인을 쫓고 있다.

현지 경찰인 네이던은 “범인은 닭 6마리를 길 건너에 있는 건축부지로 가져가, 닭장의 문을 잠그는데 주로 사용되는 돌멩이로 대가리가 떨어져 나갈 때까지 계속 내동댕이쳤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가중처벌이 가능한 동물 학대다”라고 말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