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올해 5곳 중 1곳만 '인턴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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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으로의 취업과 기업 공채의 경쟁률이 점점 높아지면서 인턴쉽을 통해 취업의 문으로 진입하려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기업이 기존의 스펙보다 경험을 더욱 중요시 하는 채용 풍토가 확산되면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2014년에는 이러한 인턴 경험도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매출 500대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 인턴 채용계획'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설문에 응답한 154개사 중 21.4%의 기업만 올해 인턴을 채용할 의사가 있었다.

5개 기업 중 1곳만 인턴 채용을 하겠다는 것.

채용할 의사가 없는 기업은 58.4%였으며, 미정 역시 20.1%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경기불황의 여파로 인해 인턴 채용 비율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간선택제 일자리, 리턴십의 확대 등이 인턴 채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4년 인턴 채용 전망은 2013년 실제 인턴 채용 비율인 37.7%에 비해 16.3%나 줄어든 수치이지만, 채용계획 미정기업이 20.1%로 이들 기업의 향방에 따라 인턴 취업문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렇다면 기업규모에 따른 인턴채용 동향은 어떨까?

대기업은 31.6%가 인턴 채용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미채용은 41.1%,미정 27.4% 순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의 경우 채용 4%,미채용 86%,미정 10% 순으로 나타났고, 중소기업은 채용 11.1%,미채용 88.9%,미정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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