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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세계, 기상관측 사상 네 번째로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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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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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가 기상 관측 사상 네 번째로 무더운 해로 기록됐다고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NOAA는 작년 한 해 세계의 평균 기온은 섭씨 14.52도(화씨 58.12도)로 1880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네 번째로 높았으며 2003년 평균 기온과 타이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방법으로 평균 기온을 계산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해 세계 평균 기온이 섭씨 14.6도(화씨 58.3도)로, 사상 7번째로 높았다고 이날 발표했다.

두 기관의 평균 기온 수치가 다른 것은 세계 각지의 서로 다른 지점을 관측하기 때문이다.

NOAA와 NASA에 따르면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기온이 가장 높았던 2010년을 비롯해 평균 기온 상위 10개 연도 중 9개 해가 21세기 이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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