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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처형 살해한 전직 농구선수 징역 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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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형사11부(윤강열 부장판사)는 10일 처형을 살해한 뒤 암매장한 전직 프로농구선수 정모(32)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 씨가 처형을 목 졸라 살해한 뒤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가족에게 문자를 보내 마치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오해하도록 해 유족에게 평생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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