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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서 또 폭력사태…공안 8명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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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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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카스(喀什) 지구 사처(莎車)현에서 30일 오전(현지시각) 칼 등 흉기를 든 괴한 9명이 사처현 공안국을 습격했다고 중국 천산망이 보도했다.
이들은 공안국 건물에 폭발물을 던지고 경찰차를 불태웠다.
사처현 공안국은 즉각 반격에 나서 괴한 8명을 사살하고 1명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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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동기 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장위구르 지역은 신장 분리주의 세력이 강하고 수시로 독립시위나 유혈충돌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사건도 분리주의 세력이 일으켰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신장 카스(喀什) 수푸(疏附)진 경찰이 범죄 용의자들을 체포할 때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총격전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 2명과 괴한 14명이 숨지고 2명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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