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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노사 한치 양보 없는 '치킨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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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코레일 사장(오른쪽) 26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을 바라보고 있다. (윤성호 기자/자료사진)

 

철도파업 19일째인 27일 코레일 노사가 서로 최후통첩을 하면서 강 대 강 대치로 다시 돌아섰다.

민주노총은 예고했던 내일 총파업을 강행하고, 부산경남 본부 조합원도 대규모 상경투쟁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파업사태가 답 없는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든 모습이다.

코레일 측은 28일 오전 0시를 복귀 시점으로 못박고, 복귀하지 않을 경우 징계, 파면, 해임 등 징계절차에 돌입하겠다고 최후통첩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사측이 협상할 의지 자체가 없다고 맞서며 내일 예고된 총파업을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코레일 부산, 경남 본부에서는 약 천5백여 명이 상경해 3차 대규모 집회를 벌이고 다음주부터는 철도 지하철 노조와 공동으로 대국민 동참 촛불집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철도파업이 역대 최장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철도 운행에도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

KTX의 경우 주말 평균 159차례 운행되던 것이 이날 44편 감축 운행돼 운행률 61.6%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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