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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찰, 미제 실종사건 용의자 30년만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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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찰이 1983년 발생해 미제 사건으로 남았던 간호사 실종 사건의 살인 용의자를 30년 만에 체포했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은 30년 전 발생했던 간호사 메어리 루이즈 월리스(당시 33세) 실종 사건과 관련, 트럭운전사 로버트 존 애덤스(61)를 20일 자택에서 체포해 월리스 살해 혐의로 기소했다.

1983년 9월24일 NSW주 크로스 네스트에서 발생했던 월리스 실종 사건은 수년간에 걸친 경찰의 수사에도 불구하고 월리스의 행방이나 시신, 범인 등을 찾지 못해 미제 사건 중 하나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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