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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SNL코리아4' 동성간 성행위 연출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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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포스터 (CJ E&M 제공)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가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4'에 '주의' 처분을 내렸다.

방통심의위(위원장 박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게임 캐릭터 역할의 출연자들이 남성간 강간을 의미하는 은어적 표현을 사용하며 동성간 성행위를 연출하고, 좀비의 얼굴 등에 총을 발사하자 피를 뿜는 장면 등의 내용을 방송,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 유지)제1항, 제36조(폭력묘사)제1항을 위반한 'SNL 코리아4'에 대해 '주의'를 의결했다.

앞서 'SNL 코리아4' 30회 방송분에서 'GTA 조선' 실행 중 화승총을 얻기 위해 대장장이가 "등짝, 등짝을 보자"라고 말하자 주인공과 대장장이가 동성간 성행위를 연출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또 주인공이 여러 포졸들로부터 근접한 거리에서 기관총에 난사당해 쓰러지는 장면을 여과없이 방송했다.

"등짝, 등짝을 보자"는 일본만화 '베르세르크' 중 남성간 강간 장면의 한국판 대사를 인용한 은어적 표현. 일본만화에서는 '거짓말, 거짓말'이라는 대사를 한국판에서는 '등짝, 등짝을 보자'로 번역한다.

이 외에도 'SNL 코리아4'는32회 방송분에서 '레지던트 이불(RESIDENT EVUL)' 실행 중 경비원인 주인공이 철거예정인 연예인 아파트에서 좀비들을 해치우는 장면에서 좀비가 주인공의 목을 물자 피가 튀는 장면, 주인공이 좀비들의 면전에서 권총을 발사하자 좀비의 머리에서 피가 튀면서 쓰러지는 장면, 마지막 좀비를 없애기 위해 좀비의 머리와 전신에 샷건과 기관총을 난사하자 좀비가 피를 뿜으며 비틀거리면서 춤을 추는 장면 등을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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