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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비싼 선물 요구' VS 女 '집에서 쉬자'

(사진=이미지비트 제공)

 

크리스마스가 다음 주로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분주하다.

솔로들은 어떻게 하면 크리스마스를 외롭게 보내지 않을까 고민이고, 커플들은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20~30대의 복잡한 마음을 엿보기 위해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미혼 직장인 1,000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 크리스마스 꼭 챙겨야 하나 싶지만, 선물은 실용적으로

생일도, 기념일도 아닌 서양 명절로 여겨지는 크리스마스에 '꼭 선물을 챙겨야 하나 싶지만, 그래도 애인이 서운해 할 것 같아서 준다'는 답변이 남녀 공통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자 56.6%(283명), 여자 53.6%(268명))

'애인에게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1위 답변으로 남자의 32%(160명)는 ‘구두, 가방, 시계 등 패션 잡화’라고 답했고, 여자의 34.6%(173명)는 ‘목걸이, 반지, 팔찌 등 액세서리’라고 답했다.

이어 2위 답변으로 남자의 19%(95명)는 ‘스웨터, 코트 등 의류’를, 여자의 23.4%(117명)는 ‘구두, 가방, 시계 등 패션 잡화’를 선택해, 남녀 모두 실용적인 선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애인에게 받고 싶지 않은 크리스마스 선물은?'이라는 질문에는 '꽃'과, '인형'이 꼽혀, 실용적인 선물을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자의 42.4%(212명)와 여자의 27.4%(137명)이 '꽃'을, 여자의 35.8%(179명)과 남자의 28.8%(144명)가 '인형'을 선택해 이 두 선물은 피해야 할 크리스마스 선물로 꼽혔다.

◈ 비싼 선물 요구 말고, 집에서 쉬자는 말 말고, 크리스마스에는 님과 함께 여행 떠나고파

'크리스마스에 애인과 함께 하고 싶은 데이트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남자 26%(130명), 여자 22.2%(111명)이 남녀 모두 '단 둘이 여행 떠나기' 라고 응답했다.

남자의 15.4%(77명)는 '로맨틱한 호텔에서 파티 하기'와 '집에서 요리하며 시간 보내기'를 공동 2위와 3위 답변으로 선택했다.

여자의 16.4%(82명)은 '로맨틱한 호텔에서 파티 하기'를 2위 답변으로, '집에서 요리하며 시간 보내기(13.8%, 69명)'를 3위로 꼽아 크리스마스에는 인파가 많은 곳 보다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자의 16.2%(81명)는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핀란드 산타마을'을, 여자의 15.6%(78명)은 '야경이 아름다운 프라하'를 애인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여행지로 선택했다.

'발리, 세부 등 따뜻한 동남아 휴양지'는 15.8%(79명)의 남자가 선택했고, 여자의 15.4%(77명)은 '사랑과 낭만의 도시, 파리'를 2위 답변으로 선택했다.

서로 기분 상하지 않는 크리스마스가 되는 노하우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남자의 42.6%(213명)는 '비싼 선물 요구하기'를, 여자의 36.6%(183명)가 '그냥 집에서 쉬자고 하기'를 크리스마스에 내 애인이 하지 않았으면 하는 행동으로 꼽았다.

이어서 2위 답변으로는 남자의 22.4%(112명)는 '선물이나 이벤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 티를 대놓고 내는 것'을, 여자의 18%(90명)은 '비싼 선물 요구하기'를 선택했다.

◈ 매너와 배려의 아이콘 '유재석', 올해의 산타걸 '수지'

'여자 마음을 잘 알아서 센스 있는 이벤트나 선물을 준비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젠틀한 매너남 유재석'이 여자 500명 중 16.6%(83명)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여심 녹이는 환한 웃음이 매력적인 공유'가 16.4%(82명)로 2위를, '부드러운 서울 남자 유연석'이 14.4%(72명)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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