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된 장성택 오른팔, 리용하와 장수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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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실각한 가운데 장성택의 최측근인 리용하와 장수길이 공개처형됐다.

리룡하는 1947년 함북 출신으로 당 중앙위 행정부 부부장직을 맡아 장성택을 보좌해오다 지난 11월 하순 비리가 적발돼 공개 처형됐다고 안보당국이 밝혔다.

리룡하는 지난 2011년 노력영웅 칭호를 받았고 최고인민회의 12기 대의원을 맡기도 했다. 최근에는 2012년 김정은 제1비서가 제534군부대 직속 기마 중대 훈련장 시찰때 수행하기도 했다.

처형된 장수길 행정부 부장은 과거 경력이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인민보안부(우리의 경찰) 장성 출신으로 추정된다.

장수길은 올해 2월 김정일 위원장의 70돌 생일을 맞으며 군 중장 칭호를 받았으며, 지난해 8월 14일 열린 평양 대동강타일공장 2단계 능력확장공사 준공식에 참가해 북한 매체에 처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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