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12월 중순~1월 초 폭설에 강추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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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1개월 전망 발표… 1월 상순엔 기온 변동폭 커

(사진=윤성호 기자/자료사진)

 

3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4.5도로 포근했다.

어느덧 12월로 계절은 겨울에 접어들었지만, 당분간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는 6일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달 중순부터는 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발표한 '1개월 전망'을 통해 "12월 중순부터 찬 대륙고기압 영향을 자주 받아 내년 1월 상순까지 추운 날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평균기온도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돼 으레 맞이하는 겨울 추위가 아니라 매서운 강추위가 우려된다.

(사진=송은석 기자/자료사진)

 

지난해 12월 중순에도 한파가 몰아쳐 올 1월 상순까지 지속되면서 수도계량기 동파가 속출한 가운데 난방 등을 위한 전력 사용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폭설도 예고됐다.

기상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강조했다.

2010년 12월 말부터 2011년 1월 상순까지 동해안 지역과 전라도 지방에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총 380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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