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일, 지난 11월 내수 6,540대, 수출 7,552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4,09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11월 실적은 1년전보다는 17.9% 증가한 것으로 쌍용차의 월별 판매는 두달 연속 14,000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내수판매는 2006년 12월의 6,534대 이후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10월 실적을 한 달 만에 갱신했다.
차종별로는 전 차종의 고른 판매 증가세 속에 뉴 코란도 C와 코란도 스포츠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9%, 101.7% 증가했다.
수출은 내수 물량 선 대응을 위해 선적에 일부 제약을 받고 있으나, 전월에 이어 러시아와 칠레 등으로의 판매 물량 증가로 7,552대를 기록했으며, 전년 누계 대비 12.8% 증가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