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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새 캡틴 이범호 "내년에는 칭찬을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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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새 주장 이범호. (자료사진=KIA 타이거즈)

 

"내년에는 칭찬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IA 타이거즈에게 2013년은 악몽이었다. 부상 선수들이 줄줄이 발생하면서 9개 구단 중 8위에 그쳤다. 시즌 전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KIA이기에 더욱 뼈 아픈 성적표다. 2014년을 준비하는 새 주장 이범호(32)의 각오도 남다를 수밖에 없다.

KIA 챌린저스 필드에서 회복 훈련을 소화 중인 이범호는 "가장 중요한 건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그리고 선배와 후배 사이에 소통이 이뤄져야만 좋은 분위기에서 한 시즌을 보낼 수 있다. 최대한 많이 대화를 나누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또 하나 예의를 중요시하는 팀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타이거즈는 전통적으로 예의를 중시하는 팀이다. 이 부분은 타이거즈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범호는 선동열 감독의 부탁으로 김상훈에게 주장 완장을 넘겨받았다. 고민도 했지만 팀을 위해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이범호 개인에게도 2013년은 아쉬움이 남는 해다. 2012년의 부상을 털고 122경에 출전해 홈런 24개를 때렸다. 풀타임을 소화했다는 점은 만족스럽지만 타율이 고작 2할4푼8리에 그쳤다. 무엇보다 주축 선수로서 팀의 부진에 아쉬움이 컸다.

이범호는 "팀 성적이 좋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주축 선수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개인적으로는 타율이 높지 못한 것과 특정팀에 너무 약했던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만족스럽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기에 내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사실 KIA는 이용규의 이적, 윤석민의 해외 진출 시도로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대형이 FA로 가세했지만 아직 비난 여론이 더 크다.

이범호는 "야구는 특정 선수 1~2명으로 잘 할 수 없는 스포츠다. 우리팀 전력에는 분명 마이너스가 되겠지만 그것보다 얼만큼 선수단이 하나로 잘 뭉치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내가 주장을 맡게 된 이유 중 하나도 이러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함이었다"면서 "나도 타 팀에서 이적해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대형이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 최대한 대형이가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느덧 KIA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마쳤다. 첫 해 3할2리, 홈런 17개로 맹활약했지만 이후 2년은 성적이 썩 좋지 않았다. 그래서 더 2014년을 기다리고 있는 이범호다.

이범호는 "올해 팀 성적이 좋지 못해 혼도 많이 났고 큰 실망을 안겨드렸는데 내년 시즌에는 칭찬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벌써 세 시즌을 보냈다. 첫 해에는 나름 만족스런 성적을 거뒀지만 부상을 당하면서 아쉽게 시즌을 마쳤고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인해 최소 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다행히 올해 부상에서 회복해 많은 경기를 출장했는데 내년에는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고 싶은 게 목표다. 중심 타자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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