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최근 자유무역협정(FTA) 고위급 협의에서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가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통상전문매체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에 따르면 한국 정부 당국자들은 지난 17일 서울에서 열린 고위급 협의에서 웬디 커틀러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 대행에게 TPP 참가 여부와 관련한 정부 내부의 논의 진행상황 등을 설명했다.
또 커틀러 부대표 대행도 한국측에 올연말을 목표로 진행 중인 TPP 협상의 추진 상황을 브리핑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