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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돈받고 논술 대리시험' 사실확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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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명 사립대학의 논술 전형에서 대리시험을 쳐준 업체가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20일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일부 대학 논술고사장에서 돈을 받고 논술시험을 대신 쳐줬다는 업체가 있다는 소문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며 실제 이런 업체가 있는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인터넷에 나돌고 있는 해당 업체의 이메일 계정을 조사하는 한편, 언급된 대학에서 대리시험이 실제로 일어났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런 업체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아니면 단순히 돈만 가로채는 사기인지, 실제로 돈 거래가 있었는지 등 여러 의혹들에 대해 우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업체는 학부모나 수험생이 자주 찾는 인터넷 사이트에 ‘고려대에서 대리시험에 성공했다’는 글과 함께 이메일 계정을 남겨 고객을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울러 ‘6500만원에 수능 만점을 받게 해주겠다’는 또 다른 업체가 인터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황도 포착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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