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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옐런효과 지속…다우·S&P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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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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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5.48포인트(0.54%) 뛴 15,961.70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7.56포인트(0.42%) 높은 1,798.1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3.23포인트(0.33%) 오른 3,985.97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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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와 S&P 500 지수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와 S&P 500 지수는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나스닥 지수는 3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미국 경제 지표가 부진했지만 양적완화 유지를 시사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의 전날 상원 인준 청문회 발언 효과가 이어지면서 상승했다.
미국 전체 제조업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6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1월 엠파이어스테이트(뉴욕주) 제조업지수는 -2.21을 나타냈다. 이는 전월의 1.52와 시장의 예측치 5.00을 모두 밑도는 수준으로 지난 5월 이후 첫 마이너스 수치다. 이 지수가 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미국의 10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1% 줄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시장은 연준의 양적완화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옐런 지명자는 전날 상원 청문회에서 "강력한 회복을 추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연준의 책무"라면서 "경기회복세가 취약해 부양책을 중단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장은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내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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