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7일 5조 8천 32억원 규모의 2014년도 예산을 편성해 전남도의회에 심의 의결을 요청했다.
전남도의 2014년 예산은 2013년 당초예산 5조 6천 247억원보다 3.2% 증가한 것이다.
주요 세출예산는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5천 936억원, ◈친환경 농.수.축산업 육성에 1조 498억원, ◈취약계층 일자리 확충및 맞춤형 복지확충에 1조 5천 207억원, ◈관광상품 개발과 문화산업 진흥지원에 3천246억원 ◈인재육성과 깨끗한 환경보전지원에 5천806억원 ◈일반공공행정추진과 기타분야 지원에 8천891억원등이 배분됐다.
또 고금리채 차환및 상환에 830억원을 편성했다.
전남도의 내년예산은 산업활동지원과 안전한 먹거리생산 유통, 일자리확충과 맞춤형 복지, 문화관광자원 발굴 지원등에 중점을 둔 예산안이다.
그러나 전라남도의 내년도 예산은 복지예산이 올해보다 3천억원 증가했고 친환경 농축수산물 육성 예산이 220억원 는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예산이 감액됐다.
특히 도로건설 분야는 올해보다 170억원 하천개선사업은 290억원이 주는 등 일자리 창출과 SOC예산이 올해보다 5백억원 감소했다.
한편 전라남도의 2014년도 세입예산은 신축아파트 분양과 택지개발이 올해보다 크게 증가하고 부동산과 차량거래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세수는 올해보다 1천843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