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 대통령 딸 권력암투설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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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0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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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공격 발언 문제되자 "내 꿈은 예술가"

 

정치적 경쟁자에 가시돋친 공격을 퍼부어 논란에 휩싸인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장녀 굴나라 카리모바가 6일(현지시간) 한발 물러섰다.

카리모바는 트위터에서 "시인이나 사진작가 같은 예술가가 되고 싶다. 대통령은 국민의 뜻에 따라 선출되어야 한다"며 일부에서 제기된 권력세습설을 일축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지역전문가들은 카리모바의 이날 발언을 루스탐 이노야토프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과의 불화가 권력암투설로 커지자 부담을 느낀 탓으로 보고 있다.

카리모바는 1일 트위터에서 이노야토프 위원장을 겨냥해 "한 권력자가 자신의 야망을 위해 대중의 지지를 받는 나를 견제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그 권력자를 따르는 세력이 나에게 수은을 이용한 독살을 시도했다"고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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