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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공사 논란
경찰에 끌려나온 밀양 할머니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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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김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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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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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8시 30분 쯤 밀양댐에서 송전탑 공사용 탱크로리 진입을 막기 위해 드러누웠던 김모(78) 할머니가 경찰에 끌려나온 뒤 쓰러졌다. 김 할머니는 인근 밀양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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