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18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추가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정보국장,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을 추가기소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이 트위터에서 55,689회에 걸쳐 특정 정당을 지지·반대하는 글을 게시해 공직선거법과 국정원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을 추가하는 공소장 변경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CBS노컷뉴스 박초롱 기자메일